[한 줄 요약]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목이 파손 및 관리 이슈로 인해 다시 배수되었으며, 이를 둘러싼 책임 공방과 비용 논란이 뜨겁습니다.
2026년 7월 1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상징적인 장소인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Reflecting Pool)이 수리 작업을 위해 다시 물을 뺐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배수 작업이 최근 발생한 기물 파손으로 인한 상처를 복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 도구를 사용해 연못 바닥의 라이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불량배들의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전직 올림픽 카누 선수인 데이비드 히언(David Hearn)이 연못의 라이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당국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여러 건의 파손 사례를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논란은 파손뿐만이 아닙니다. 연못의 미관을 위해 진행된 대규모 보수 작업 과정에서 녹조 발생과 코팅 벗겨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관리 부실과 공사 비용 급증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180만 달러로 예상되었던 프로젝트 비용은 현재 1,600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 이상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또한, 보수 작업 중 연못 근처에서 죽은 오리들이 발견되면서 화학 물질이나 환경 변화가 야생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국의 상징을 지키기 위한 이번 보수 작업이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