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삼성전자 최대 노조, 임금 협상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승호 위원장 신임안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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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30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이 최근 마무리된 임금 합의에 대한 비판 여론 속에서도, 최승호 위원장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하여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는 소식이에요.
노조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신임 투표에는 참여 인원의 87.5%가 찬성하며 가결되었습니다. 투표율은 70.8%를 기록했는데요, 노조 규정상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셈입니다.
최 위원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핵심 수익원인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 대해 별도의 교섭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의 노동법 규정을 활용해 교섭 단위 분리를 시도하거나, 설령 분리가 승인되지 않더라도 산업 노조 차원의 독립적인 협상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실 이번 임금 합의 과정에서 갈등이 적지 않았는데요. 지난 5월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성과에 따라 사업 실적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인데, 이 보너스가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자사주 형태로 지급된다는 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혜택이 주로 반도체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노조원 일부가 이탈하는 상황도 발생했었죠.
한때 76,000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며 과반수 노조 지위를 확보했던 삼성전자 최대 노조는 최근 회원 감소로 인해 그 지위가 다소 약화된 상태이지만, 이번 신임 투표를 통해 위원장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