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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코스피 급락... 반도체·자동차주 하락세

[한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4일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려요.

Financial Market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오늘 서울 증시는 미국 월스트리트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요.

코스피(KOSPI) 지수는 오전 9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215.35포인트(3.12%) 하락한 6,694.5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걸프 지역 외교관들과 이락 관계자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었는데요. 하지만 오만 외무장관이 해당 회담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주요 해상로의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것이 국내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면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3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5.02%나 떨어지며 큰 폭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2.22%)과 현대자동차(-4.05%) 등 주요 기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9%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환율 상황도 주목할 만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원 내린 1,346.8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