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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야유로 논란이 된 고교 야구팀 주장, '말의 무게를 배웠습니다'

[한줄 요약] 부적절한 응원 문구로 논란이 되었던 고교 야구팀이 징계 해제 후 복귀하며 성찰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부적절한 야유로 인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고등학교 야구팀의 주장이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Reflective Baseball Player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서울 소재의 배재고등학교 야구팀은 최근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복귀했습니다. 이 팀은 지난 6월 대회 중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로 가자!', '탱크 데이!'와 같은 부적절한 응원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고, 이로 인해 한 달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문구들은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당초 6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학교 측의 항소와 대한체육회(KSOC)의 재심을 통해 징계 기간이 한 달로 단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배재고 팀은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인 봉황대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주장인 고현석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부적절한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선수들에게 그저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며, '아직 20살도 되지 않았지만, 한마디의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배재고 야구팀 선수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광주제일고를 직접 방문해 사과를 전했으며, 5·18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고 주장은 광주제일고 선수들과 광주 시민들의 따뜻한 수용에 감사를 표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덧붙였습니다.